글 모음
면역학 고전/ imm-classic
면역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읽고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아래 글은 연대순으로 정리된 것입니다. 이 글은 아마도 생물학 정도의 전공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나,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읽기엔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면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890 - 혈청학의 탄생: 폰 베링과 키타사토의 1890년 논문2026.01.08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연구를 통해 항체와 혈청치료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1890년 고전 논문을 살펴봅니다.
- 1898 - 보르데의 보체의 발견, 항체와는 다른 그 무엇 2026.01.15
줄스 보르데는 혈청 가열 실험을 통해 항체와 보체가 서로 다른 성질과 기능을 지닌 면역 요소임을 처음으로 실험적으로 분리해 증명했다.
- 1944 - 피부 이식은 왜 거부되는가: 메더워의 1944년 피부 이식 고전 논문2026.01.09
피터 메더워의 1944년 토끼 피부 이식 연구는 이식 거부가 항체가 아닌 림프구 중심 면역 반응임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입증했다. 세포매개 면역 개념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논문 하나로 추적한다.
- 네이선(1983): 활성산소를 막으면 대식세포는 세균을 죽이지 못한다2026.01.16
대식세포의 살상 능력이 활성산소(ROS)에 의존함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네이선의 연구를 통해, 선천면역이 화학적 무기를 사용하는 방식을 정리합니다.
- 리하르트 파이퍼의 내독소 실험: 세균 사멸이 독성을 유발함을 증명하다2026.01.15
리하르트 파이퍼는 1892년 실험을 통해 세균이 죽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독성 물질, 내독소의 존재를 처음으로 규명했다.
- 아나필락시스의 발견: 면역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는가2026.01.07
샤를 리세와 폴 포르티에의 실험을 통해 드러난 면역의 역설, 아나필락시스의 탄생과 그 과학사적 의미를 정리합니다.
- 알레르기의 탄생: 폰 피르케와 쉬크, 그리고 혈청병의 시대2026.01.08
말(horse) 혈청 치료가 아이들을 살리던 시대, 그 성공이 ‘면역 반응이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알레르기 개념을 탄생시킨 1905년 고전.
- 왜 TLR4를 막아도 패혈증은 멈추지 않았는가: 에리토란과 caspase-112026.01.30
TLR4 길항제 에리토란(Eritoran)의 임상 실패를 중심으로, LPS 인식 개념이 TLR4에서 caspase-11로 확장된 연구사의 흐름을 면역학 고전의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 징커나겔과 도허티(1974): T세포는 ‘자기 위의 항원’을 본다2026.01.16
세포독성 T세포 실험을 통해 MHC 제한성이라는 면역 인식의 핵심 원리를 확립한 징커나겔과 도허티의 고전 연구를 정리합니다.
- 클론선택이론의 실험적 기원: 데이비드 W. 탈미지의 선택 실험2026.01.16
‘하나의 세포, 하나의 항체’라는 개념은 어떻게 실험으로 모습을 드러냈을까. 데이비드 W. 탈미지의 1957년 연구를 통해 클론선택 개념의 실험적 탄생을 살펴봅니다.
- Senescence-resistant human mesenchymal progenitor cells counter aging in primates2026.01.29
노화 저항성을 갖도록 설계된 인간 중간엽 전구세포가 영장류의 전신 노화 지표를 완화한 연구와 그 한계
- 면역계는 언제 ‘자기’를 배우는가: 메더워·빌링엄·브렌트의 능동 획득 면역 관용2026.01.09
1953년 메더워, 빌링엄, 브렌트는 배아 시기에 외래 세포를 노출하면 면역계가 이를 ‘자기’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논문은 면역 관용이라는 개념을 실험적으로 확립한 고전이다.
- 1901-란트슈타이너의 혈액형 실험: 혈액형은 면역반응이라는 발견2026.01.15
1901년 칼 란트슈타이너는 혈청과 적혈구의 교차 실험을 통해 혈액형과 면역의 자기 인식 개념을 처음으로 확립했다.
- 발열물질(pyrogen)은 어떻게 검출 대상이 되었을까2026.01.16
죽은 세균도 열을 일으킨다는 관찰에서 시작해, 플로렌스 세이버트의 정제 실험과 발열시험 표준화까지 발열물질 연구의 흐름을 정리합니다.
- 면역혈청을 처음으로 분리하다: Tiselius와 Kabat의 전기영동 연구(1939)2026.01.08
1939년 Tiselius와 Kabat은 전기영동법을 이용해 항체가 감마 글로불린에 속함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이 논문은 면역화학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장치: Freund’s Adjuvant의 탄생(1942)2026.01.08
Jules Freund와 Catherine McDermott는 1942년 adjuvant 개념을 체계화하며 항체 및 세포매개면역을 동시에 증폭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오늘날 실험면역학의 표준이 된 Freund’s adjuvant의 기원을 살펴본다.
- 1945-면역은 혈청이 아니라 세포에 있다: 체이스의 지연형 과민반응 전달 실험2026.01.09
1945년 메릴 체이스는 결핵 항원에 대한 지연형 과민반응이 혈청이 아닌 세포의 전달로 매개됨을 증명했다. 이 논문은 세포매개 면역이 실험적으로 확립된 결정적 순간을 담고 있다.
- 1945-T세포 이전의 T세포 면역: 체이스의 실험의 현대적 해석2026.01.09
메릴 체이스의 1945년 지연형 과민반응 전달 실험은 T세포 개념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세포매개 면역의 모든 기능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 고전 실험을 오늘날의 T세포 면역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 방사선은 면역을 어떻게 지웠는가: 골수 이식으로 증명된 면역세포의 정체2026.01.07
1951년 Lorenz 등의 골수 이식 실험은 방사선이 면역계를 파괴한다는 사실과, 면역이 세포로 구성된 시스템임을 처음으로 명확히 증명했다.
- 내독소의 화학적 정체: 웨스트팔과 뤼더리츠의 LPS 분리2026.01.16
발열물질로만 알려졌던 내독소는 어떤 분자였을까. 1952년 웨스트팔과 뤼더리츠의 연구를 통해 지질다당류(LPS)가 어떻게 규명되었는지를 살펴봅니다.
- 1959-"에델만과 포터, 항체 구조의 비밀을 풀다"2026.01.16
항체가 어떻게 항원을 인식하고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지, H₂L₂ 구조와 Fab/Fc 개념을 확립한 에델만과 포터의 고전 연구를 정리합니다.
- Scurfy 마우스(1959): X-연관 치명적 자가면역의 최초 보고2026.01.16
Russell 부부가 1959년 발표한 고전 논문을 중심으로, scurfy 마우스가 어떻게 X-연관 열성 전신 자가면역 모델로 정립되었는지 정리합니다.
- 도네가와 스스무(1976–1977): 항체 다양성의 유전적 비밀을 밝히다2026.01.16
항체의 무한한 다양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도네가와 스스무의 유전자 재배열 실험이 면역학을 분자유전학의 시대로 이끈 과정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