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P(손상연관분자유형, damage-associated molecular pattern)은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분자 유형이다. PAMP와는 달리 면역숙주에서 유래된 물질들이다. 이들은 PRR에 인식되어 비감염성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이는 오늘날 선천 면역계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의 핵심이론이 되었다. – 출처 위키미디어
일반인 버전
DAMP는 PAMP와는 달리 우리 몸에서 발생한 물질 중에서 면역반응을 일으켜서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은 결국 선천성 면역세포 중 식세포(대표적으로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호중구)가 제거합니다. 세포가 손상되면 노출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열 충격 단백질 및 HMGB1과 같은 세포내 단백질과 조직 손상 후 생성되는 히알루로난 조각이나, 그 외 세포외 기질 유래 물질이 포함됩니다. 비단백질 DAMP로는 ATP, 요산, 헤파린 설페이트 및 DNA가 포함됩니다. 특히 요산은 통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일 되었을 때, 가장 초기에 면역반응은 PAMP가 일으킬 수 있지만 감염된 세균에 의해서 세포가 죽어가면 DAMP가 나타나며, 이 경우, PAMP와 DAMP가 같이 반응하여 염증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블로그에서는 PAMP와 DAMP를 합쳐서 면역독소라고 부릅니다. 면역독소라는 단어는 일반적인 면역학 교과서에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지만, 일반인들에게 설명을 쉽게 하기 면역독소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