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는 와버그 효과라고 부른다. 암세포는 산소가 있는 상황에서도 TCA 회로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많이 생산하지 않고, 주로 해당과정까지만 사용해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효과를 말한다. 이러한 효과는 암세포에서도 발견되지만, M1 대식세포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이므로 이러한 특징을 근거로, 암환자가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고 : 독일인 오토 하인리히 바르부르크(Otto Heinrich Warburg)가 주장한 것이라서 이것을 독일식으로 오토 바르부르크라고 읽는 것이 맞을 수는 있으나, 우리나라 과학 용어가 영어에 맞춰져 있어서 와버그 효과라고 불렀다. 지금도 학계에서는 와버그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일부 임상의사들은 바르부르크라고 말한다. 아마 일본계 문헌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바르부르크라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