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많을 때 비만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비만의 전체 이유는 아닙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에너지는 우리의 일상 활동량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었는지, 또는 왜 그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았는지를 더 깊게 이해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모두 염증과 관련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비만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도 많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탄산음료나 정제당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그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평상시에 한 두 캔의 탄산음료를 먹는다고 살이찌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더 많이 먹어서 찐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비만이 발생하는 과정도 장기간에 걸쳐 일어납니다. 10년 동안 체중이 20kg 증가한다면, 이는 연간 2kg씩의 천천히 이루어진 체중 증가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봤을 때, 매일 조금씩 칼로리가 축적되는 것만으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체중 1kg를 7700kcal로 추정하는데, 이것을 간단히 계산하면 하루에 40kcal 정도가 축적된 것입니다. 이 정도의 양은 흔한 쌀과자 작은 포장 1개의 칼로리 밖에 되지 않고 10분만 걸어 다니면 소비되는 양입니다. 그 사이에 수많은 폭식과 회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그 정도 밖에 살이 찌지 않았다는 것은 오히려 거의 기적일 정도로 우리 몸은 조절을 잘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약에 현대의 많은 다이어트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한 대로 우리가 정제당을 많이 먹어서, 혹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찐다면 인간은 거의 모든 사람이 비만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그것보다 훨씬 정교하게 조절됩니다.
체중을 늘리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한 과정입니다. 과거에 진행된 실험들 중에는 마른 사람들의 체중을 증가시키기 위한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1960년대에 미국의 과학자 이던 심스(Ethan Sims)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일일 섭취 칼로리를 평소의 4배로 늘려 3개월 동안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인체가 과식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여 에너지를 더 효과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일부 참가자들은 기초대사율이 크게 증가하여 체중이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단순히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살이 찌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살이 찌는가?
살이 찌는 원인은 매우 복합적입니다. 우선, 사무실 직원과 육체노동자를 비교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사무실 직원이 더 살이 찰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육체노동자 중에서 비만인 사람이 더 많습니다.
부와 가난의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므로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가난한 사람들 중에 비만인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는 영양 불균형 및 저품질의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을 비교할 때, 여성 중에서 비만인 경우가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식사 습관 측면에서, 아시아인들은 전통적으로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였지만, 서양인들은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통계로 보면, 서양인 중에서 비만인 사람이 아시아인보다 더 많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영국국민조사 데이터를 보면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직업은 비숙련 육체노종자로 남성이 약 30%, 여성이 약 35%였습니다. 전문직 계층에서 비만율은 남성이 약 20%, 여성이 약 15%였습니다. 즉 활동량과 비만은 큰 관련이 없습니다.
단순히 더 많이 먹어서 살찐 것은 아니다.
먹는 양만으로 비만의 원인을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1950년대 영국에서의 데이터를 보면, 1일 평균 섭취 열량이 2,600칼로리였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약 1,800칼로리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성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섭취한 칼로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800칼로리나 차이나는 이런 통계는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현재 섭취량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기록과 문헌을 통해 볼 때, 우리 조상들은 현재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영양조사의 결과를 확인해보면,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칼로리 섭취량은 사실 크게 변하지 않았거나 약간 줄어든 추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우리가 더 많이 먹기 때문에 비만이 증가하였다’는 주장은 확증하기 어렵습니다. 비만의 원인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비만이 많다.
2022년의 헬스경향 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아래에서 소득 수준과 비만율 간의 관계가 더욱 명확해졌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상위 소득 수준의 그룹과 하위 소득 수준의 그룹 간에 비만율 차이는 -3.8%였습니다. 즉, 소득이 높은 그룹이 하위 소득 수준의 그룹보다 비만율이 3.8% 낮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이 차이는 -7.1%로 거의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상위 소득 수준의 그룹이 더욱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유지하며, 반면 하위 소득 수준의 그룹은 경제적, 사회적 스트레스와 함께 더 부적절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비만율이 더욱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영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득 수준과 비만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소득이 높은 계층에서는 비만율이 21%에 그치는 반면, 소득이 낮은 계층에서는 이 수치가 29%로 상승합니다. 이는 소득 수준이 낮을
수록 건강한 음식에 대한 접근성이 줄어들고,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인들로 인해 비만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소득이 높은 계층에서는 남녀 간의 비만율에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소득이 낮은 계층에서는 여성의 비만율이 특히 높다는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 35%로, 남성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확률로 고도비만에 시달릴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2022년말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성인비만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의 비만율도 소득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소득 수준에 따른 비만율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남성의 비만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성들의 식습관, 운동량,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반면에 여성의 경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낮은 소득 수준에서는 영양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기 어렵거나,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요인, 또는 여성 특유의 생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비만을 증가시키는 것 같지도 않다.
1962년 중국의 식습관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었으며, 특히 흰쌀이 주식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당시의 식단은 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이 8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에는 중국의 식습관이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이 50%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량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의 비만율은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료를 살펴보면, 비만율이 최근에 왜 증가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아는 이론은 없습니다. 놀랍게도 많은 음식과 술을 섭취하고, 식단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더 놀라운 일입니다.
제이슨 펑 의 주장: 인슐린의 분비가 문제일까?
제이슨 펑의 주장에 따르면 칼로리 문제로는 다이어트를 해결할 수 없고, 이것은 인슐린의 문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이슨 펑의 주장에서 단순히 칼로리 제한으로는 최종적으로 살을 빼기 어렵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슐린 분비를 제한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효과가 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요요의 원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 때려치고 삭센다나 위고비 맞을까?
삭센다나 위고비 같은 치료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비만을 완전히 해결해준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들 치료도 중단할 경우에 다시 체중 증가가 나타납니다.
혹시 면역이 문제일까?
앞에서 언급했던 비만 유병률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추정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면역입니다.
육체노동자는 사무직노동자보다 면역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들, 특히 여성,은 면역력이 더 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면역력을 정확히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현대 사회에서 Th1/Th2 면역 불균형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질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위의 관찰된 결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인과관계를 확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면역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약한 면역이 체중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실험 연구에서는 면역력 향상 효과를 지닌 다당체가 비만 방지 효과도 있다는 것이 여러 논문을 통해 밝혀져 있습니다.
이제 다이어트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면, 살을 빼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대부분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핵심은 체중 감량보다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그 결과를 지속시키는 것이 큰 도전입니다. 따라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체중이 증가한 원인을 깊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비만의 새로운 가설: 면역과의 연결
장기적으로 비만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비만이 생기는 이유는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비만은 스트레스에서 시작합니다. 그 스트레스가 무엇이던 간에 스트레스는 뇌에서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시상하부에서 신호가 전달되어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을 분비하도록 합니다. 이 호르몬은 면역을 억제하고, 항인슐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혈당과 혈압을 높이고, 조직이 포도당을 사용할 준비를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뇌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합니다.
면역계의 억제는 지속되면 안 된다.
하지만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분비된 코르티솔 같은 항인슐린 호르몬의 또 다른 특징을 염두에 두어야하는데 바로 이들은 면역계를 억제한다는 사실입니다. 우선 급하니까 뇌는 면역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조차도 사용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라는 것이 뇌와 면역계에서 전혀 다르게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는 지속되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를 피해 다른 일을 한다고 해도 다음날 스트레스가 누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면역계는 설거지와 비슷해서 하루 먹고 안 치우면 다음날에는 쌓인 것까지 이틀 치 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즉, 면역계는 그날그날 처리할 염증유발물질을 처리하지 않으면 그 염증유발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결국 염증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이 심해지면, 아무리 뇌가 면역계를 조절하고 싶어도 면역계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해서 뇌의 면역력 억제 노력을 극복합니다. 그러면 뇌는 다시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과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을 더 많이 분비하게해서 면역계를 억제합니다. 우리 몸은 점차 염증유발물질 즉, 면역독소가 쌓이고 면역계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단순히 피로감 정도만 약간 증가했다고 느끼게 될 것이며, 이것도 평소에 활동량을 줄이면 잘 알아채기도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한계를 넘어가면, 면역계는 자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강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할 것입니다. 더 강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되면 더 강한 염증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직에 손상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뇌는 이것을 막기 위해서 더 많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그것도 부족하면 최종적으로는 인체의 에너지 소비 수준을 낮춥니다. 즉 대사속도를 낮춰서 에너지가 사용되기 어렵게 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하여 인체의 다른 장기가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뇌는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유리하게 만들고 면역계는 억제하려고 합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이제는 갑상선의 기능을 낮추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결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한 에너지 즉 포도당은 지방조직에 축적됩니다. 즉 약간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뇌로 가는 에너지는 유지하면서 인체의 다른 장기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줄어들어, 뇌는 높아진 혈당으로 에너지 공급이 용이해지고, 인체의 다른 부분이 쓰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단기적으로는 우리 몸을 보호한다.
그런데 이것이 꼭 우리 몸에 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뇌가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를 낮추지 않았다면, 면역계는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켰을 것이고, 그 결과 조직에 만성적인 피해를 입히고 결국은 각종 장기 부전으로 더 큰 문제를 야기했을 것입니다. 즉, 따지고 보면 살이 찌는 것은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생한 염증반응이 과잉으로 일어하지 못하도록 인체의 신진대사를 늦춘 단기대책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염증)는 반드시 빠르게 해결되어야만 다시 원래의 몸 상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난,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각종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처음부터 강하지 않은 육체로 태어났을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하여 몸속 어딘가에는 염증이 발생했고, 이 염증으로 인하여 남들이 보기에 게으른 사람처럼 보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신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이해하면 이를 극복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개발되고 있고 특히, 면역디톡스 다이어트는 바로 이러한 비만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와 다이어트는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표현이 오히려 혼동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칼로리는 다이어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기 어려운 것은 칼로리를 줄여도 인체가 사용하는 에너지도 같이 줄여서 체중감량이 되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체중감량은 하나의 변수가 아니라 여러가지 변수가 같이 작용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여러가지 변수를 서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칼로리 제한으로 살을 빼는 것은 초기 길어야 6개월 까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론 대체로 요요가 옵니다. 그러므로 요요가 오지 않는 다이어트를 찾아야 하는 데, 솔찍히 논문을 읽어도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다만 저희는 요요가 오는 과정에 염증이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면 염증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야지 요요가 올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면역다이어트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