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Sepsis)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증상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빈호흡),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빈맥),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증가 혹은 현저한 감소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이를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SIRS)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이 미생물의 감염에 의한 것일 때 패혈증이라고 한다. – 서울대학교병원
일반인 버전
패혈증은 혈액내의 미생물에 의해서 면역계가 조절되지 않을 정도로 심한 염증이 발생하거나, 혹은 오히려 36도 이하로 저체온증 등이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증후군입니다. 패혈증은 전신성 염증반응이 특징이며, 이 단계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부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해서 면역력이 소진되면 뒤이어 면역마비 단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사망률은 오히려 면역마비단계가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