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가설은 1989년 영국에서 데이비드 스트라찬 박사에 의해 최초로 제시됐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반적인 인류의 위생 상태는 상하수도 시설이 개선되고, 각종 위생용품이 등장하면서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 따라서 어린 시절 감염병에 노출될 기회가 줄었고 이로 인해 면연체계가 약해지면서 알레르기나 감염병에 걸릴 위험은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 위생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들이 있다. 미국 하버드대 면역학자인 블룸버그 교수는 깨끗하고 멸균상태의 환경에서 키운 쥐들이 장염이나 천식에 더 많이 걸렸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또 2011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농장에서 자라거나 다양한 반려동물에 노출됐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나 천식을 앓을 위험이 적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3/28/20230328022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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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가설은 지나치게 깔끔하면 오히려 알레르기 질병이 더 쉽게 걸린다는 가설입니다. 이 가설은 이론적으로는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 위생가설을 설명하는 Th1/Th2 패러다임은 확고한 편입니다. 하지만 위생가설의 문제점은 위생가설을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라서 현실에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