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면역증강제(immune booster)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면역증강제는 작용기전이 거의 같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면역증강제는 베타글루칸, 후코이단, 감마PGA, 버섯 다당체, 동충하초, 키토산, BioBRB 등등입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것은 개발된 기간이 아직 오래되지 않은 제품은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체를 대상으로한 임상시험은 결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동물실험 결과를 비교하셔야 합니다.
1. 좋은 면역증강제는 3가지 분야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 항암/항관련피로/악액질
- 항병력/항바이러스효과
- 아토피(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이 3 가지는 개발 초기 제품에서는 당연히 자료가 없을 수가 있지만, 개발이 시작된 지 오래된 제품에서는 위의 3가지에 전부 효과가 있다는 자료가 있어야만 합니다.
일단 왜 이 3가지 효과가 나타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부분 면역증강제는 항암면역을 가지고 있고 항암면역은 T세포 면역에서 특히 세포독성T세포 면역을 올려야 하고 이것은 보조T세포의 Th1 면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Th1 면역이 향상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Th1 면역을 올리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식세포의 활성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작용기전별로 조금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식세포 면역의 활성화
식세포 면역이 활성화되면 당연히 박테리아(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병력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대개 세포독성 T세포에 의해서 제거하는데 이것도 식세포 면역의 활성화를 통해서 적응면역이 활성화되면 가능해집니다.
Th1 면역의 활성화
Th1 면역은 식세포의 활성을 강화시키고 암세포를 죽이거나, 혹은 바이러스를 죽이는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Th1 면역이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Th1 면역이 올라가면 아토피 증상을 일으키는 Th2 면역이 억제되기 때문에 아토피 관련된 증상이 거의 대부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경제성이 좋은 면역제품은 사람/가축/반려동물에서 모두 사용됩니다.
경제성이 좋은 제품은 당연히 사람에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반려동물과 가축에게도 사용이 됩니다.
반려동물에 사용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의 체중은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대략 5kg을 기준으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적은 양이 들어가도 제품이 만들어지므로 좋은 면역증강제라면 반려동물 제품에는 오히려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양(체중대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려동물에게서 사용되는 많은 제품이 효과가 없기는 하지만, 만약 고가 제품의 경우는 그 효과에 대한 소문이 빠른 편입니다. 그러므로 후기를 찾아보면 좋은 제품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경제동물에 사용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
경제동물을 키우는 양돈산업에서도 면역증강제를 사용한다면 이것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경제동물은 대개 심하게 아프기 전에 도축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 비해서 낮은 용량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나타납니다.
3. 피로회복이나, 숙취개선 증 즉효성이 나타나는 분야에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면역증강제는 대부분 피로회복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피로회복에 사용하기엔 너무 고가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뿐입니다. 피로 중에서 가장 판단하기 쉬운 것이 숙취입니다. 술을 마신 후, 잠들기 전에 면역증강제를 섭취하고 다음날 숙취를 확인하면 그 면역소재의 효과를 짐직할 수 있습니다.
음주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피로감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은 매일 일정한 양의 노동으로 피로를 항상 일정한 수준으로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라면 피로회복보다는 오히려 수면개선나, 장이 편안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